올여름 시작부터 '폭염속도' 가 역대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방이 35도를 웃도는 폭염경보로 강화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낮 기온이 사람 체온을 웃돌며 역대급 기록을 경신할 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올여름 더위가 과거 역대급 폭염을 기록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도 최근 정말 덥다 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는 저희 취재진이 낮에 땡볕에서 차를 세워놓고 잠시 5분간 정차한 뒤 차안 온도를 재봤는데, 차량 내부 온도가 70도를 웃돌았습니다.
아마 오늘도 비슷하거나 심하거나 둘 중 하나일 겁니다.
서울에서 가장 더웠던 역대 기록은 2018년과 1994년을 들 수 있습니다.
2018년은 여름 전체 기록으로 8월 1일 기록된 39.6도가 현재 1위로 기록돼 있고요.
또 하나는 역대 7월만 기준으로 본다면 38도를 넘는 해가 4차례가 있었고 그 중 1994년이 최고로 38.4도가 1위로 기록돼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최고 기온 경신에 관심이 쏠린거군요 그럼 오늘 기온이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보통 낮 최고 기온이 오후 4시를 기준으로 한여름에는 오후 5시까지 계속 오릅니다.
제가 들어오기 전까지 경기도 안성 양성면 가평 청평면 기온 39도를 넘었고 서울도 금천구 용산구 구로구 등이 38도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다만, 서울의 공식 기온은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관측소 기온으로 정의해 경신했는지를 규정하는데
이 지역에 기온계는 오늘 37.1도까지 올라 1위 기온을 넘지 않았습니다
앞서 살펴드렸지만 서울 역대 최고 기온이 39.6도였고 7월 최고 기온도 38.4도라 역대 최고를 기록하려면 38도를 넘어야 합니다
하지만 관측소 이외 서울 지역은 오늘 39도에 육박했잖아요 무척 더운 날씹니다.
과거 서울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7년 10월 이후 118년 동안 7월 일 최고 기온이 38도 이상 오른 건 단 4차례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올여름 왜 이렇게 더운 건가요?
[기자]
최근 뉴스에서 많이 보셨을 겁니다.
이불을 두 개 덮었다, 전기장판을 틀었다 온풍기를 틀었다. 열돔이다
이런 이야기들은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한여름으로 들어섰다라고 이해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 (중략)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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